2014 한국구상대제전에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전시회가 끝나면 항상 느끼는 허탈함, 공허함이 있다...
때로는 이 멍한 감정에 묻혀 두세달 붓을 못잡을때도 있다....
하지만 머 장사 하루이틀 하나?....일주일쯤 쉬었으면 이제 다시 작업에 매진해야 할시간...아자!!!
작업을 시작하기에 앞서....지난 구상대제전때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 본다...
구자동 선생님의 꽃과 화병...나두 이런거 하나 그려서 부엌에 걸어놔야지...ㅋ
요런것도 하나 그려서 욕실에 걸어놔?...ㅋ
정해광선생님 작품...사실적인 묘사와 아이디어가 잼난듯...
간질간질...ㅋ
머랄까 인간의 이중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느낌?...
혹은 현실과 꿈?...
하영석작가님 작품..
정미작가님의 유쾌한 작품...ㅋ
이영미선생님의 실감나는 도자기그림
류영도선생님의 인물화...
역시나 세련되고 감각이 뛰어나다...
최근 내 작업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주셔서...힘을 얻게 됏다는...^^
역시 헤엄은 개헤엄이 최고...ㅋ
공성환 선생님의 물결그림...
노광 선생님의 사과그림...
예전 대학때 선생님의 작품을 처음 접해보고...
그 사실적인 인물묘사에 충격을 받았엇다는...
팔년전인가?...처음 구상대제전에 참여하면서...같은 작가의 입장이지만 사인도 받앗었다....ㅋ
작업도 작업이지만 몇번 뵙구 말씀을 듣고 하니...그 인품 또한 훌륭하시다...
내 이웃에서 전시한 김정란 선생님 작품...ㅋ
한때는 내가 젤 젊은 작가엿는데...
이제는 바꼈다..흑...
박정용작가의 돌로 만들어진 인간?...
김훈섭 선생님의 수채화...
수채화지만 묘사와 채색의 깊이로 유화 못지않은 무게감을 준다..
박정 선생님 작품...
같이 대학을 졸업한 미대 졸업생들이 작업을 계속 이어나가지 못하는 이유를 많이 듣게 된다....
경제적인 문제, 직장, 가정, 자녀 문제 등...작업을 계속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잇다...
근데...과연 위와 같은 문제가 없는 사람이 잇을까?...
문제는 열정과 꿈이 부족한게 아닐지...
박정선생님은 목아래 전신이 마비되신 분이다...
구족화가...입에 붓을 물고 작업을 하신다...
가끔 작업이 힘들다 느껴질때 이분을 떠올린다.........
마침 이쪽으로 오신 마니프대표님, 박정작가님, 구자동작가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