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작가들이 작업한 그림을 떠나 보낼때...특히나 애를 많이 쓴 작품을 떠나 보낼때는...
판매한다는 용어 대신...시집 보낸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이 작품은 제 첫 개인전의 대표작이라...걍 죽을때까지 소장하려고 햇었는데...
돌문화공원의 요청으루 시집보내기로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을 곳이고...제 작품을 영구히 소장, 전시 하겠다니...
잘 키운 딸이...집을 떠나 세상에 나가서...아빠 체면을 살려주겠지요...기쁜데도 무쟈게 섭섭하네요...
조만간 그쪽으로 가게되면 저작권도 국가에 귀속될 것이기에..인터넷에도 마지막으로 올리는게 될듯 합니다...
한쪽면이 162cm정도 되는 큰 그림이구요...남제주군 일과리 어느 바닷가를 그렸습니다...
출처 : ★★ 제주 라온 클럽 ★★
글쓴이 : 그림쟁이(창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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