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에 위치한 별도봉 뒷편을 그렸어요...
요새는 차분한 몇 가지의 칼라로 그리고 있구요...
20호의 크기입니다...
앞에 보이는 돌무더기는 "방사탑"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마을 어귀에 기원의 의미로 오래전부터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탑 위에는 주로 동자석(돌하르방과 비슷하나 조금 작은 석상)들을 놓았다고 하구요..
하지만 윗 그림의 방사탑은 최근것인데요...
이 아름다운 바닷가에서...4.3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고 합니다...
그들의 넋을 기리고...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최근에 민족미술인연합회 회원님들이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림에 열중해서..세상사를 다 잊을 수 있는 행복감에 빠질 수 있고...
완성해서는...흐믓하게 바라보는 행복감이란건...화가만이 느끼는 기쁨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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