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렛을 만들때...

일년이면...수 없이 많은 팜플렛을 받게되구요...

 

그 중에는 소중히 책장에 꽂혀서...두고두고 보게 되는 팜플렛도 있지만...

 

대부분은 휴지통으로 들어가게 되더군요...

 

 

 

한달 정도 뒤에는 제가 첫 개인전에 사용할 팜플렛을 만들어야 되는데요...

 

어케 만들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그림에 심각한 단어들을 나열(?)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구요...

 

좋은 그림들은 관객에게 스스로 이야기를 한다고 믿거든요...

 

 

 

어케할까 고민해보다가...문득 든 생각인데요...

 

"광수생각"이란 만화책을 보면...

 

한쪽에는 짥은 단편만화...다른 페이지에는 그 그림에 대한 에피소드...혹은 작가의 삶 이야기들이 적혀있자나요?...

 

그 형식을 조금 빌려와서요...

 

제가 이 곳 게시판에 그림을 올리는 것처럼....

 

그림을 올리고...다른 쪽 페이지에는 저의 여러 이야기를 올리면 어떨까요?...

 

그 그림을 그릴때 이야기, 소재에 대한 이야기, 가족, 친구, 강아지, 취미, 제 그림에 대한 꼬릿말 등등...

 

좀 가벼워 보이는 단점이 있을것도 같은데...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을것도 같거든요?...

 

어떨것 같으세요?....좋은 생각 올려주시면...팜플렛 나오자 마나 일착으루 보내 드릴께요...^^